Intro
일본에서 해외 엔지니어로 일하고 싶어도 정보는 흩어져 있고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분명히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포지션이 존재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인해 그 기회에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기존 잡보드에도 좋은 포지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실제 채용 여부가 불투명한 대량의 공고나, 평판이 낮은 기업의 포지션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후보자는 “정말 지원해도 되는 자리인지” 의심하게 되고, 기업 또한 적합한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저 역시 이런 문제를 직접 경험했고,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Founder의 배경
저는 한국에서 인문계 대학을 졸업한 비전공자였지만, 신졸로 일본에 건너와 라쿠텐에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더 큰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으로 옮기며 PM으로 직무를 전환했고, 이 과정에서 연봉이 약 50% 상승 했습니다.
그 후 메루카리로 이직해 Group Product Manager 및 Engineering Manager 로 근무하며, 글로벌 환경 속에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 시기에도 약 50%의 연봉 상승을 이뤘고, 재직 중에도 성과에 따라 추가로 약 40%의 급여 인상 을 경험했습니다.
메루카리에서는 Hiring Manager로서 엔지니어·디자이너·PM을 직접 채용하고, 팀원들이 성장하고 승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수많은 면접을 진행하며, “좋은 채용은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바꾼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직 중에도 Amazon·Indeed·Apple 같은 글로벌 기업과 일본 기업의 면접을 수십 번 경험하며 여러 오퍼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저는 채용하는 입장뿐 아니라, 구직자로서의 기대와 불안 역시 누구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저는 어느새 후보자·Hiring Manager·코치·구직자 라는 모든 관점에서 채용과 커리어 전환을 경험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여정이 바로 JapanTechCareers를 만들게 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서비스를 만든 이유
- “현장에서 검증된 좋은 채용 정보만 모으고 싶었다.”
- “해외 후보자도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
- “기업이 빠르고 확실하게 글로벌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제가 직접 커리어를 바꾸며 겪은 어려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커리어를 도우며 느낀 보람이 JapanTechCareers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JapanTechCareers의 차별점
- JapanTechCareers에는 아무 회사나 올라올 수 없습니다.
- 제가 직접 임원이나 채용 담당자와 연결되어 있고, 실제로 오피스를 방문해 검증한 회사만 등록합니다.
- 물론 세상에는 좋은 포지션이 더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 플랫폼에 올라오는 것은 “제가 직접 추천할 수 있는 회사” 뿐입니다.
또한 제가 운영하는 수백 명 규모의 커리어 커뮤니티를 통해 현직자와 교류하며, 인사 담당자조차 알기 어려운 생생한 현장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고가 아니라, 맥락 있는 기회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Closing
저는 커리어가 인생을 크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JapanTechCareers가 그런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일본으로의 이직이나 일본에서의 커리어 성장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편하게 LinkedIn으로 연락주세요.